이에 따라 서울메트로는 의정부시 경전철의 운영과 유지·보수, 실시설계, 차량 성능시험·시운전, 경영정보 체계 구축 등 제반 사항을 컨설팅해 준다. 또 외국의 엔지니어링 업체에서 제안한 기술·장비 등이 국내 경전철에 적합한지도 검토해 준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의정부경전철㈜은 도입 초기 단계부터 경전철의 운영에 안정성과 신뢰성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서울메트로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하철에 대한 종합 엔지니어링사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의정부시 경전철은 장암지구∼의정부 시청∼송산지구∼고산동 차량기지 구간의 11.085㎞(14개 정거장)를 운행한다. 총 4750억원을 들여 2009년에 착공해 2011년 4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