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대구간 255.6㎞ 동서횡단철도를 건설하기 위해 경북도, 김천시 등과 공조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최근 경북도와 김천시를 잇따라 방문해 동서화합과 두 지역 발전을 위해 동서횡단철도 건설에 공동 대응하기로 협의했다. 동서횡단철도는 새만금∼군산∼전주∼진안∼무주∼김천∼대구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이 중 새만금∼군산간 36.9㎞는 새만금 내부개발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군산∼전주간 48.8㎞와 김천∼대구간 72.5㎞는 이미 개통됐다.
이에 따라 전주∼김천간 97.4㎞만 연결하면 동서횡단철도는 완공된다.
동서횡단철도가 완공되면 환황해권 거점지역으로 육성될 새만금지구와 군산산업지대, 전북혁신도시, 무주 기업도시와 태권도공원, 김천혁신도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을 연결하는 ‘황금레일’로 육성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동서횡단철도건설사업은 2001년 경제성 분석에서는 낮게 평가됐지만 최근 수년 동안 상황이 급변해 두 지역이 노력하면 2019년 이전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