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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 정수장에 환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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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선유도 공원 2배

서울 서남권에 ‘환경 테마공원’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양천구 신월동 산 68의3 일대 옛 신월정수장과 주변 임야(21만 7946㎡)에 친환경 공원을 짓는 도시관리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8일 밝혔다. 내년 말까지 362억원이 투입돼 신월정수장 내 인공 연못이 물을 주제로 한 공원으로 꾸며진다. 인공 연못엔 수생식물을 심고 자연형 호안이 조성된다. 호수 주변엔 카페테리아 같은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또 인근 김포공항에서 이착륙하는 항공기 소음이 81㏈(데시벨) 이상으로 올라가면 자동으로 작동하는 분수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존 정수시설을 재활용한 수질정화 시스템과 빗물을 이용한 물순환 시스템을 배치하고 임야 지역의 생태를 복원한다.

시 관계자는 “공원은 2002년 조성된 선유도공원(11만 400㎡)의 2배 규모가 될 것”이라면서 “녹지가 부족한 서남권 지역 주민들에게 훌륭한 휴식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계획위는 또 중구 중림동 155의1 일대(3209㎡)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했다. 이곳엔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200% 이하가 적용된다. 사회복지관과 보건분소로 사용될 4층 건물이 들어선다.

한편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이날 종로구 원남동과 인의동, 연건동 일대의 율곡로(47만 7464㎡)에 대한 ‘제1종 지구단위계획 재정비결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동개발 기준을 마련해 3∼4필지를 묶어 5∼6층 이하의 건물을 짓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개발 과정에서 기존의 거리 형태를 최대한 보존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8-9-19 0:0: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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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