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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위기상황 타개 위해 총리실 선도적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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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상황 타개를 위해 국무총리실의 ‘선도적 역할론’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 고위 인사는 14일 “지금과 같은 위기상황에서는 총리실이 내각 핵심 부서로서 전면에 나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줘야 한다.”면서 국정운영에 적극성을 띨 필요가 있음을 지적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만 보인다.’는 세간의 평가에 따라 청와대가 각 부처 장관들에게 전면에 나설 것을 주문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청와대와 총리실의 역할 분담이 주목된다. 청와대가 경제위기 돌파를 위해 비상경제정부를 이끌고 있는 만큼 일상적인 정책 조정이나 사회갈등 관리 등은 총리실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해결하는 모습을 분명하게 보여 줘야 한다는 것이다.

총리실이 이런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려면 국정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은 물론 정책조정 기능도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또 다른 정부 관계자는 “부처와의 관계를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부처 장악력이 전제되지 않고는 총리실의 주도적 역할론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해석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총리실 역할론도 힘이 뒷받침돼야 가능하다.”면서 조정기능 보완과 함께 총리의 대통령 독대 등도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2009-1-15 0:0: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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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