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사업공정 관리 시스템 운영
종로구가 굵직한 주요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이 시스템은 주요 사업에 대한 집행진도율 관리를 주 기능으로 하고 이월비와 시비를 포함하는 예산사업의 경우 공사 1억원 이상, 용역이나 물품의 경우 3000만원 이상인 사업이 대상이다. 또 비(非)예산 사업이라도 주요시책, 재개발, 재건축, 도시환경정비 사업 등도 대상이다.
사업명, 사업개요, 단계별 추진계획, 추진현황, 문제점, 담당자 등 각종 정보를 담으며 재원별·연도별·분야별·부서별 통계와 사업공정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입력 자료나 통계 등은 ‘아래 한글’ 문서로 변환이 가능하며 행정포털시스템과 단일 로그인(SSO)방식으로 자동 로그인할 수 있는 기능이 지원된다.
대상 사업의 입력이 끝나면 분기 1회 사업 진도율의 점검으로 부진 사업의 원인 분석 및 결과 보고 등 더 체계적인 사업관리가 가능해진다. 또 행정업무 프로세스 개선으로 업무처리시간 단축, 절차 간소화 효과도 기대된다.
장성만 기획예산과장은 “이 시스템은 주요 사업에 대한 집행 진도율을 바로 확인해 체계적 사업관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이월비를 최소화하고 부실공사 방지, 건전한 재정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9-1-21 0:0: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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