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겨울철 화재 대비… 2000가구에 소화기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서울서 시작한 버스정류소 온열의자, 정부혁신 최초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노원, 11년 연속 ‘독서경영 우수 직장’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동빙고에 열린 어린이영어책 세상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생활패턴 실시간 파악 안전걱정 없어요”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강남구 독거노인 돌보미 서비스

지난해 4월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사는 홀몸노인 원모(84)할머니는 갑작스러운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 쓰러진 할머니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연락도 하지 못했지만 곧바로 119구급대가 출동해 할머니를 이송했다. 할머니는 병원에서 응급 심장확장조형시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생사가 걸린 위기에서 원 할머니를 구한 것은 강남구의 ‘독거노인 사회안전망 시스템’이었다. 할머니는 “방에 설치된 비상호출 버튼을 눌렀더니 곧바로 119 구급대가 출동해 목숨을 건졌다.”면서 “정말 멀리 있는 자식보다 훨씬 고맙고 마음 든든하다.”고 말했다.


●비상버튼 누르면 자동 접수·신속 조치

23일 강남구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지역 홀몸노인 367가구에 설치된 ‘사회안전망 시스템’으로 노인 18명이 목숨을 건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정부가 자칫 소홀하기 쉬운 홀몸노인에 대해 자치구가 스스로 새로운 개념의 안전망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첨단 정보기술(IT)과 무선 인터넷이 만들어낸 훌륭한 합작품이다. 혼자 사는 노인 가정에 움직임과 위치를 감지하는 센서, 비상호출 버튼 등이 설치된 단말기 등으로 홀몸노인을 24시간 보호하게 된다.

이 센서가 노인들의 생활패턴 정보를 구청 관제센터에 보내면 센터는 이를 분석해 24시간 모니터링하게 된다. 만약 노인의 방에서 기존 패턴과 다른 움직임이 관찰되거나 오랫동안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으면 보호자나 사회복지사, 생활관리사 등에 자동적으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알려준다. 담당자가 곧바로 노인의 집을 찾아가 건강상태 등을 확인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

●독거노인 400여 세대 설치·운영

특히 강남구의 독거노인 사회안전망 시스템이 주목받는 이유는 누구든 비상호출 버튼만 누르면 소방방재청에 구조 신고가 자동 접수돼 신속한 응급조치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안전사고 발생 때 신속한 초동대처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이 시스템은 자치구가 운영 중인 ‘독거노인 방문서비스’와도 연계돼 있어 노인의 생활패턴 정보가 담당 생활관리사에게 실시간 전송된다. 홀몸노인들은 ‘누군가 늘 나를 지켜보고 있다.’는 안정감을 갖게 된다.

현재 강남구는 사회안전망 시스템에 대한 노인들의 만족도가 높아 대상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맹정주 구청장은 “외환위기(IMF) 때보다 더 극심한 경기침체기에 저소득 주민들은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면서 “사회안전망 시스템을 확대해 지역 노인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09-3-24 0:0:0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¹ÀÌ º» ´º½º

Leader¡¯s Today

근심·걱정 잊고 노을 속 힐링…행복한 중랑의 가을

류경기 구청장의 ‘가을빛 동행’

서초, 골목길 활용 아이디어 138건 발굴

옹벽 수직정원·바닥 조명 등 제안

강남, 새마을부녀회와 ‘사랑의 김장’ 나눔

취약계층 475가구·아동시설 전달

‘명품 구로올레길’ 따라 1000여명 가을숲길 걷는

7일 개웅산공원~천왕산캠핑장 장인홍 청장 “걷기문화 확산을”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