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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주변 서울의 몽마르트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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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순(왼쪽) 구청장이 26일 유럽풍의 카페 거리로 변신하고 있는 석촌호수 주변의 한 카페를 찾아 여종업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송파구 제공
서울 잠실 석촌호수 주변 도로변이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카페가 줄지어 늘어선 유럽형 카페 거리로 조성된다.

송파구는 26일 “석촌호수 동호(東湖)와 서호(西湖) 주변 길을 비롯해 현재 영업 중인 카페 전면에 목재바닥(데크)을 깔고 주변에 벤치와 화분 등을 설치해 ‘카페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석촌호수 주변은 최근 1년 사이에 이국적인 분위기의 테라스형 카페 10여곳을 비롯해 고급 레스토랑, 수입자동차 전시장 등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마치 프랑스 파리나 영국 런던 시내의 카페거리를 옮겨 놓은 듯한 분위기다.

이 같은 변화는 구가 2007년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도시디자인 조례’를 제정, 엄격한 사전 심의를 통해 휴지통 하나에서부터 공공건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건축·시설물이 주변 환경과 어울리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구는 이 같은 기류를 감안해 석촌호수 주변을 ‘명품 카페거리’로 조성하기로 하고, 다양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건물주들과 협의를 거쳐 보도 경계와 카페시설 사이에 0.5m 정도의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녹지대를 조성하거나 화분을 배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길 주변에는 카페거리 분위기가 나도록 조도가 낮은 발광다이오드(LED) 또는 하이브리드 조명을 설치하고, 주변 옥외광고물도 정비토록 할 방침이다. 송파구는 “4∼5월 열리는 도시계획위원회의 실시설계를 거쳐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2009-3-27 0:0: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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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