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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 ‘직지경찰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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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금속활자본 청주 간행 기념… 제3경찰서 명칭 확정

2011년 초 문을 열 충북 청주의 제3경찰서 이름이 ‘직지경찰서’로 정해졌다. 직지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의 줄임말로 1377년 고려 우왕 때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된 것으로 유명하다.

20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박기륜 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서 명칭 공모 심의회를 열고 이같이 확정했다.

직지경찰서는 다음달 말쯤 착공될 예정이다. 172억원이 투입된다. 충북경찰청은 지난해 청주 남부권에 제3경찰서를 신설하기로 하고 운동동에 1만 5000여㎡의 부지를 마련했다. 청주시와 청원군에는 흥덕·상당 등 2개 경찰서가 있으나 흥덕택지개발로 흥덕경찰서의 치안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신규 경찰서의 설립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경찰은 지난달 도내 주민과 직원 등을 대상으로 이 경찰서의 명칭을 공모했고 ‘직지’와 ‘청남’ ‘서원’이 최종 심의대상에 올랐다. 청남은 청주·청원의 남쪽이란 의미, 서원은 청주의 옛 지명인 ‘서원경’에서 따왔으나 심의위원 10명 가운데 6명이 ‘직지’를 선택했다.

박 청장은 “우리 민족의 자랑인 직지 위상에 걸맞게 최고 수준의 치안서비스를 제공, 중원에서 으뜸가는 경찰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09-5-21 0:0: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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