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공항 25㎞ 연결
김포신도시와 김포공항을 잇는 김포 경전철이 2013년 완공된다.국토해양부는 ‘경기도 도시철도 기본계획 김포편’을 15일 확정, 고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노선은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걸포, 북변, 사우, 풍무와 고촌을 지나 김포공항역까지 25㎞에 이른다. 이 구간에는 모두 10개 정류장이 들어선다. 2010년 착공돼 2013년 개통되며 사업비 1조 1863억원은 모두 한강신도시 사업시행자가 부담한다.
김포공항 환승구간을 제외한 모든 구간을 고가로 건설하게 되며 김포공항역에서 서울지하철 9호선 및 5호선, 인천국제공항철도, 소사~대곡선과 최단거리로 환승 가능하다. 무인자동화로 운전 기능을 갖춘 최첨단 운영시스템을 도입한다.
국토부는 김포 도시철도가 개통되면 기존 승용차 이용중심의 교통체계에서 도시철도 중심의 저탄소 녹색교통체계로 재편이 가속화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09-7-15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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