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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주민·기업이 함께 피워낸 분홍 꽃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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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 지구 ‘철쭉동산’ 만개


서울 관악구 관악산 낙성대지구에 마련된 ‘철쭉동산’에 지난 23일 분홍색 철쭉이 피어있다.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 관악산 낙성대 지구 ‘철쭉동산’이 봄을 맞이해 분홍빛 꽃물결로 물들었다.

관악구는 2025년부터 주민, 기업, 자원봉사단체와 유휴지에 철쭉을 심은 철쭉동산에 꽃이 만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철쭉동산이 조성된 관악산 낙성대지구 일대는 장기간 불법 적치된 폐기물과 무허가 시설물로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오랫동안 제기됐다. 구는 폐기물을 수거해 처리하고 토양 개량을 거쳐 철쭉동산 조성 토대를 마련했다.

구는 지난해 철쭉 3만 7000주를, 올해 3만 2700주를 추가로 심었다. 관악구 관계자는 “특히 첫해에 우리은행 관악구청지점에서 철쭉 2만주를 기부하고 함께 철쭉을 심으며 민관 협력을 통한 녹지 조성 체계 기반 마련에 힘을 보탰다”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안으로 배수로 정비 등 공원 기반 시설을 보강할 예정이다. 특히 겹벚꽃, 목수국 등 계절 변화를 반영한 나무도 추가로 심는다. 휴게공간도 확충하고 기존 편의시설을 개선해 주민들이 집 앞에서 휴식하고 즐길 수 있는 관악구 대표 ‘사계절 힐링 명소’로 육성한다.

철쭉동산 바로 옆에는 ‘낙성꽃뜰정원’이 지난 2일 공사를 마무리했다. 기존 낙성대 야외마당에 벚꽃길과 장미원, 수국원을 조성해 계절별 특색있는 명품 조경을 선사하고 있다.

관악구 관계자는 “낙성대 일대가 자연 속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힐링 관광 단지’로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2026-04-2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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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