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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 대형 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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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1월까지… 500명 수용 반지하구조로 음향효과 살려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반지하 형태의 공공 공연장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내년 11월까지 종로구 동숭동 1-124일대 마로니에 공원에 5802㎡ 규모의 대형 야외공연장을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공연장 일부 시설을 지하화해 음향 효과와 관객 수용능력을 높일 예정이다. 또 일부 낙후된 공원 시설물을 리모델링하는 공원 재정비사업도 함께 시행한다.


나뭇잎을 떨궈내고 벌거숭이 속살을 드러낸 마로니에 공원. 이곳에 내년 11월까지 대규모 공공 공연장이 들어선다.
서울시 제공
새로 들어설 공연장은 경사형 계단구조를 채택, 지상 1층~지하 1층까지 한번에 400~500명의 관람객을 수용하도록 설계됐다. 무대는 지하 공간에 조성되며 연극과 음악,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이 가능하다. 비좁은 공간을 활용하기 위한 공원시설물 리모델링도 함께 시행된다. 시는 공원 내에 있던 관리사무소와 화장실을 지하화해 협소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조경시설을 재정비해 시야도 확보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는 모두 4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조성사업은 내년 1~3월 실시설계를 거쳐 4월 착공한 뒤 11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대학로는 소극장 운동의 중심지이자 국내 문화·예술공연의 발상지이지만 그동안 공공 공연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현재 공공 공연장은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과 소극장 2곳에 불과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설 공연장은 대관료가 비싸 소규모 공연단체가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며 “새로 건립되는 공공 공연장이 대학로 문화 공연의 구심점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09-11-23 12: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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