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돔야구장 건립 여부가 각계인사들이 참여하는 심의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내년 2월쯤 최종 결정된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돔구장 건립을 위해 양해각서를 교환한 포스코건설 측이 이달 말쯤 구체적 사업내용이 담긴 제안서를 제출키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이 제안서를 검토할 ‘돔구장건설심의위원회’(가칭)를 구성하고 타당성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에 들어간다. 심의위에는 학계, 체육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의 전문가와 민간인들로 구성될 계획이다.
시는 또 이들이 참여하는 공청회와 토론회를 거쳐 내년 2월쯤 돔구장 건설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9-12-15 12: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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