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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조달계약사업 70% 상반기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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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중기제품 구매비율 74%로 확대

28일 조달청은 내년 63조원 규모의 사업집행계획을 밝혔다.

정부 구매력을 활용해 경제활력 회복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원하는 데 초점이 모아졌다.

특히 연간 물자구매와 공사계약 등 조달계약사업(39조 1000억원)의 70%를 상반기에 집행해 내수와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 중소기업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공사발주 때 중소기업 생산자재 발주를 분리해 중소기업 제품 구매비율을 74%로 확대키로 했다. 납품대금을 조달청에서 지급하는 대지급 대상에 국가기관을 포함시켜 중소기업의 자금 회전력을 높여주기로 했다. 대지급 대상 계약은 13조원대로 추산된다. 5개 이상 중소기업이 기술력을 공유해 공동으로 제품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우수조달 공동상표제도’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조달청은 원자재 비축분을 현재의 47일분에서 53일분으로 늘리고 오는 2012년까지 60일분으로 확대키로 했다.

권태균 조달청장은 “경제가 회복될 때까지 중소기업 등 취약계층의 지원을 늘려 경기 활성화를 지원할 것”이라면서 “공정한 입찰질서를 통해 조달품의 질적 향상과 제도개선도 추진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09-12-29 12:0: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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