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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경전철 환승·통합요금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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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오는 7월 개통하는 용인경전철의 환승시스템 구축과 수도권 통합요금제 운영 등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통합요금제는 교통카드로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전철 등을 갈아탈 때 교통수단이나 환승 횟수에 관계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한 거리만큼만 요금을 지불하는 제도이다.

통행거리 10㎞ 이내에서는 기본요금 900원만 내고 10㎞를 초과하면 5㎞마다 100원씩 추가로 지불해 최대 1600원까지 요금을 낸다.

도는 이를 위해 총괄 연계·환승반, 통합요금협상·버스노선 조정반, 운영·안전점검반 등 3개반으로 구성된 종합지원본부를 개통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종합지원본부는 경전철 개통 전까지 경전철역내 환승시스템을 구축하고 택시정류장, 환승주차장, 자전거 보관대, 자전거 도로 등 환승을 위한 제반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또 수도권 통합요금제 실시를 위해 전철 및 버스 운송기관과 요금 분담 등을 협의하고 시내·광역버스 노선도 재조정한다.

도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개통하는 용인경전철이 차질없이 운행될 수 있도록 시험운행 단계에서부터 지원과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며 “용인경전철 개통 이후에는 지원본부에서 의정부 경전철과 광명, 김포 경전철 건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경전철 ‘에버라인’은 기흥~동백~행정타운~에버랜드를 연결하는 18.143㎞ 구간에 15개 정거장을 오가는 무인운전차량으로 운영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10-02-1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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