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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물원 대형호랑이상 한복입고 기네스 등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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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물원 정문 앞 대형 호랑이상 ‘호돌이’가 기네스 세계기록에 도전한다.

서울동물원은 11일 호돌이가 세계 최대의 호랑이 조형물이자 세계 최초·최대의 한복을 입었다는 두 가지 이유를 내세워 한국기록원에 기네스 세계기록 등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호돌이 조형물은 높이 6m에 길이 11m 규모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상징조형물로 만들어져 잠실 종합운동장에 전시된 뒤 서울동물원으로 옮겨졌다. 다만 정확한 제작연도와 운반시기 등에 대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또 동물원 측은 올해 호랑이해를 맞아 호돌이에게 맞춤 한복을 입혔다. 한복 제작에는 폭 1.1m, 길이 137m에 이르는 원단이 사용됐다. 이는 성인 50명의 한복을 제작할 수 있는 분량이다.

동물원 관계자는 “한국기록원으로부터 등재 가치가 충분한 좋은 아이템이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10-02-12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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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