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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파워엘리트] <3>국무총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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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급 46명중 서울대 출신 16명

국무총리실 국장급 고위공무원은 46명이다. 서울대(16명) 출신이 3분의1을 넘는다. 고려대(4명)가 뒤를 잇고 있다. 지역적으로는 부산·경남(PK) 11명, 대구·경북(TK) 9명 등 영남권 출신이 40%를 넘는다. 서울·경기, 호남권 출신은 각각 10명이다.

홍윤식 기획총괄정책관은 외교·안보 분야에서 오래 근무한 선이 굵은 스타일이다.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공적개발원조(ODA) 시스템의 기틀을 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큰 가닥을 잡아가는 데는 일가견이 있으나 세세한 부분을 챙기는 데는 다소 미진하다는 평도 있다. 능력만큼 빛을 보진 못했다는 말도 들린다.

외교통상부에서 온 김은석 외교안보정책관은 자원외교에서 역할을 해내면서 한승수 전 국무총리의 총애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자원외교 바통을 넘겨받은 박영준 국무차장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련주 정책관은 기획통

이련주 개발협력정책관은 기획통으로 손꼽힌다. 국격(國格) 제고의 핵심으로 오르내리는 ODA 관련 신설 국(局) 초대 국장을 꿰찼다. 언론에 적대적이던 이해찬 국무총리 시절 총리실 공보과장을 맡았지만 특유의 사교성으로 언론 관계도 원만했다.

옛 국정홍보처 출신인 강석우 정책홍보기획관은 청와대 홍보기획행정관을 지내는 등 20여년간 홍보분야를 주로 맡아 왔다. 미국산 쇠고기 촛불 파동 등 미흡 평가를 받았던 국정 홍보 관련 조정업무를 총리실에 부활하기 위해 올해 새로 만든 자리를 맡고있다. 업무 추진력과 친화력이 좋다는 평이다.

권태성 재정금융정책관은 총리실 내 경제통이다. 추진력이 좋지만 업무 스타일 때문에 부담스러워하는 부하들도 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 오균 정책관

오균 사회총괄정책관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통한다.

조용하면서도 합리적으로 업무를 처리한다는 평이다. 사교성은 뛰어나나 추진력은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말도 있다.

심오택 평가총괄정책관은 총리실에 오래 몸담은 많지 않은 ‘토종’ 중 한명이다. 직원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다. 사교적인 데다 업무추진력도 탁월해 실장 승진 1순위로 꼽힌다. 총괄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임찬우 정책분석관은 기획력이 좋고 합리적이다. 일 처리도 매끄럽다는 평가다.

김성환 사회규제관리관도 기획력과 업무 추진력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다. 일반행정정책관 등 주요 국·과장을 맡았다. 김충호 조정지원정책관은 세종시기획단 소속으로 정운찬 총리의 세종시 구상안 기획총괄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감찰반 출신으로 조사·분석력이 뛰어나다. 능력을 인정받아 다른 동기(행정고시 34회)들보다 승진이 빠른 편이지만 엄격한 업무처리에 대한 직원 평가는 엇갈린다.

●이호영 의전관 정무능력 빼어나

이호영 의전관은 일 잘하는 마당발이다. 대인관계가 좋고 정무능력이 빼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의협심이 강해 ‘쾌걸조로’로 불리기도 한다. 신영기 총무비서관은 본부 국장급 가운데 행정고시 출신 최고참이다. 주위에 지인이 많다는 평이다. 기획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지만 능력에 비해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는 못하고 있다.

인사과장 출신으로 최근 고위공무원이 된 최창원 녹색성장기획팀 국장은 사교성과 업무능력을 고루 갖춰 차세대 주자로 거론된다. 이인규 공직윤리지원관은 직원 통솔력이 좋다.

●류충렬·이재홍 정책관도 호평


비고시 출신 가운데는 류충렬 일반행정정책관, 이재홍 복지여성정책관이 책임감 강하고 업무파악을 잘하기로 알려져 있다. 웬만한 행시 출신 국장들보다 낫다는 평가가 많다. 총리실 ‘워커홀릭’ 3인으로는 권태성 재정금융정책관, 김충호 조정지원정책관, 김성환 사회규제관리관이 꼽힌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2010-03-3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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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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