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복원 등 전담
생물의 다양성을 보전하고 복원에 필요한 기술과 활용을 전담할 기관이 설립됐다.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종천)은 멸종위기종과 고유종, 희귀종의 복원과 생물산업 발전과 이용을 위해 유전자원센터를 설립하고 인력을 충원,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유전자·유전체를 연구하는 유전자원 연구팀과 종자, 배양 등의 연구를 하는 활용지원 연구팀으로 구성, 석·박사급 연구원 12명이 활동하게 된다. 또 초저온질소탱크(영하 196도)를 비롯, 유전자원 대용량 냉동실(영하 20도) 등의 시설을 갖추고, 유전자원의 정보관리와 활용기술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2010-05-1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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