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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차시간 걱정말고 월드컵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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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야간에 펼쳐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축구경기 길거리 응원전에 참가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돕기 위해 지하철과 버스의 막차 시간을 연장하는 등 종합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나라 대표팀이 그리스와 첫 경기를 갖는 12일에는 지하철 막차 시간을 자정(종착역 기준)에서 새벽 1시로 연장한다. 또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지하철과 버스의 배차 간격도 평소 10~15분에서 5분 이내로 단축된다.

아르헨티나전이 열리는 17일에는 지하철 막차 시간이 평소대로 유지되지만 경기 종료 이후 지하철과 버스의 배차 간격은 짧아진다. 새벽 3시30분 나이지리아와 예선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23일에는 지하철은 새벽 2시까지, 응원 행사장을 경유하는 버스는 행사장 도착 기준으로 새벽 4시까지 다닌다.

또 한국 대표팀의 경기일에 지하철 임시열차 10편과 예비 시내버스 400여대를 시청 앞 서울광장과 코엑스 등 행사장에 비상 대기시키기로 했다.

서울시는 개인택시 부제도 해제, 약 1만 5000대를 추가로 운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코엑스, 대학로 주변 도로 차량운행도 통제한다.

자세한 통제 시간과 범위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0-06-1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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