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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중독자 상담 등 9월부터 시범운영

서울시는 6일 공공임대주택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시민단체, 사회적 기업 등과 함께 단지별로 특화된 복지 프로그램을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주민 복지 차원에서 개별 봉사활동은 있었지만 단지별로 프로그램이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그램에는 ▲임대주택 정신질환자·알코올중독자 상담 및 자립지원 사업 ▲입주민 스스로 봉사와 자활을 융합한 ‘품앗이 사업’(S-Money 사업) ▲분양·임대 혼합단지 입주자 갈등요인 해소를 위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임대주택 정신질환자·알코올중독자 상담 및 자립지원 사업은 이들 질환자 및 중독자의 실태를 조사하고 주기적으로 방문 상담을 하며, 입원 치료와 재활을 도와준다. 이 사업은 우선 강서구·노원구·중랑구·마포구 소재 영구임대주택단지 4곳에서 시범 운영된다.

‘품앗이 사업’은 입주민들이 서로 품앗이 식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필요한 도움을 얻을 수 있게 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민간참여형 복지공동체를 구축하도록 돕는다.

봉사자들의 활동내역은 S-Money로 적립돼 본인의 복지수혜와 임대료 및 관리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범사업 대상은 방화 11, 신내 12 영구임대주택단지 등 2곳이다.

서울시는 사업별로 2곳의 시민단체나 사회적 기업 등을 공모해 사업을 맡기고, 임대주택 주민의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자유 주제로 2곳을 추가로 공모할 예정이다.

제안서는 다음달 2~3일 접수하며, 시범사업 기간은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2010-07-07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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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