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사람 중심의 행복한 도시’를 위한 조직개편을 했다. 16일 성동구는 9월 초까지 ‘명문교육도시 구축’, ‘출산 및 보육환경 보강’, ‘정보화 수준 업그레이드’ 등 3가지 과제를 위해 3개 과(課)와 6개 팀을 신설했다. 교육지원과, 보육가족과, 전산정보과 등 3개과와 노인시설팀, 이주민지원팀, 자치사업팀, 구민협력팀, 정보화기획팀, 도시정책팀이 새롭게 생긴다.
성동구는 공약사항의 하나인 명문 교육도시 구축을 위해 ‘교육지원과’를 신설했다. 체계적인 교육발전 정책수립과 지역 학교시설 지원은 물론 ‘자립형 유기농 식자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저출산과 맞벌이 부부의 육아문제를 해결하고, 다문화가정 증가에 따른 사회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보육가족과’를 확대 개편했다. ‘전산정보과’도 새롭게 꾸린다.
고재득 구청장은 “앞으로도 각종 제도개선과 행정개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0-08-1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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