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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안보 희생자’ 보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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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몰·순직유족 보상금 7% ↑… 중상이자 특별수당

안보 희생자에 대한 보상이 강화된다.

국가보훈처는 22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2011년부터 전몰 및 순직 유족 보상금을 7% 인상하고 중상이자 특별수당을 신설하는 등 안보 희생자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겠다고 보고했다.

보훈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 따르면 전몰 및 순직 유족 보상금은 7% 인상돼 월 100만원이 지급된다. 종전에는 유족 유형을 구분하지 않고 보상금을 일괄적으로 지급했으나, 내년부터는 전몰 및 순직 유족 보상금이 일반 유족(4% 인상)보다 인상된다.

또 내년부터 상이1급 중상이자에게 매달 9만 4000원(1급 3항)~31만 2000원(1급 1항)의 특별수당이 지급된다.

3인 기준 월 소득이 155만 5500원 이하인 저소득 보훈대상자에게 지급되는 생활 수당도 9만~20만원에서 15만~25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6·25참전 유공자에게 제공되는 참전 명예수당은 월 9만원에서 12만원, 무공 영예수당은 월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생존한 참전 유공자들이 줄어들면서 계속 지급되고 있는 명예 수당이 상대적으로 증가하게 됐다.

보훈처는 이와 함께 청소년들이 고령의 참전 유공자에게 위문 봉사하는 ‘나라사랑 앞섬이’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청소년 안보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천안함 피격 1주기 추모 행사는 국가 수호 의지를 다지는 차원에서 내년 3월 대전현충원에서 진행된다. 현충일인 6월 6일에는 전국의 국립묘지에서 자원봉사자 등 시민 800명이 참가하는 호국영령 이름 다시 부르기 행사도 열린다. 6월 25일에는 북한의 포격 도발이 있었던 연평도에서 대학생 6·25전적지 답사 국토대장정 출정식이 열린다.

보훈처는 전국의 현충시설을 ‘나라사랑 기림터’로 브랜드화하는 등 호국안보 체험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 밖에 부산 유엔평화기념관을 건립하고 유엔참전국 참전 기념 시설 건립을 적극 지원하는 등 이를 활용해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알릴 예정이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2010-12-2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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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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