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부산 해운대구에 따르면 올해부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파라솔과 비치베드, 튜브 등 피서용품을 빌릴 경우 현금 대신 스마트폰과 일반 휴대전화 등으로 요금을 낼 수 있다. 샤워장과 탈의장(보관함)을 이용할 때도 마찬가지. 구는 전자결제 시스템이 전격적으로 도입되면 해운대해수욕장 수익시설 운영의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은 ‘스마트 비치’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스마트 비치는 해운대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스마트폰이 없으면 스마트 비치 웹사이트에 접속, 충전금액과 결제수단을 선택해 결제한 뒤 QR코드 이용권을 휴대전화로 받거나 인쇄를 하면 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1-03-0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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