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처리 상황 문자서비스·‘정책 360도 평가’
행정안전부의 고객만족 행정의 폭이 올해 더 확대된다.행안부는 7일 고객만족행정 선진화 방안의 하나로 고객참여 문자서비스와 ‘정책 360도 평가’를 새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서울신문 2010년 12월22일 14면>
우선 7일 이상 걸리는 민원은 4월부터 중간 진행상황을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통해 받을 수 있다. 현재는 접수결과와 처리결과만 문자로 알려주고 있다.
고객참여 문자서비스도 4월부터 도입된다. 행안부의 각종 정책에 대한 의견과 느낌을 대표번호(#1110-3399)로 보낼 수 있게 된다. 지금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일일이 방문해 댓글을 달아야 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전송된 문자는 성과고객담당관실에서 해당 부서로 통보해 정책이나 민원행정 개선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으로 행안부 홈페이지의 자주 묻는 질문을 검색하고 답을 찾지 못하면 국민신문고 민원신청, 민원 상담전화로 연결하는 시스템은 상반기 중 구축된다.
정책만족도 설문 대상도 확대한다.
현재는 그 대상이 행안부 직원과 소수의 정책대상 국민들만이나 이를 다른 부처와 지자체 직원, 불만고객, 민간전문가 등으로 확대한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2011-03-08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