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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 여성 여가부 첫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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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제 1명 공모 선발

여성가족부가 정부 부처로는 처음으로 결혼이주 여성을 직원으로 채용했다.

여가부는 29일 결혼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지원 업무 보조원을 공모해 최종 합격자 1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해당 결혼이주 여성에 대한 신원조회를 마치는대로 다음달 10일쯤 공표한 뒤 정식 인사발령을 낼 방침이다.

다문화정책 총괄부서인 여가부는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열흘동안 국내외 대학 학사 이상, 한국어 능력시험 4급 이상으로 한국에서 2년 이상 거주하고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했다.


여가부는 “최종 합격자는 다문화가족과에 소속돼 정보제공 사업의 번역 및 교정, 외국인 커뮤니티 의견수렴 및 동향 파악, 다문화 관련 각종 교육프로그램 강사 등 업무를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분은 공무원이 아닌 기간제 근로자이며, 근무 기간은 올 연말까지다. 여가부는 업무능력 등을 평가해 근무기간 연장 여부와 공무원 신분 전환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여가부 관계자는 “다문화 가족의 입장을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창구로서도 의미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다문화 정책을 입안하는 다른 부처들도 이 인력을 활용할 부분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2011-03-3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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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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