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유럽·중국 등 특허 선진 5개국이 심사기간 단축에 손을 맞잡았다. 특허청은 23~24일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선진 5개국 특허청장(IP 5) 회의에서 특허심사기간 단축을 위해 국가 간 심사결과 활용을 확대하는 데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각 국은 제도와 서식·시스템 등 심사 인프라의 표준화를 추진키로 했다. 전 세계 출원의 76%를 차지하는 IP 5 국가들이 공통된 심사환경을 구축하면 각 국의 심사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어 심사기간 단축 및 심사결과에 대한 일관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11-06-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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