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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퇴계로에 숲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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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2016년까지 조성

중구는 2016년까지 을지로와 퇴계로에 울창한 가로수 숲길을 조성하는 ‘가로숲길 조성 5개년 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남대문로 등 전선과 가로등, 간판 등 지장물이 적은 31곳을 나무의 원형을 살릴 수 있는 자연형으로 조성한다. 전선 등이 지나는 마른내길, 마장로, 배오개길 등은 준자연형으로 가지치기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보도가 좁거나 상가가 밀집해 있는 명동길과 무교동길 등은 불편을 끼치는 가지를 치는 대신 나무의 폭을 넓게 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인들의 민원은 나무의 맨 아래 가지의 높이를 현재 1층에서 2층으로 올려 간판이 잘 보이도록 함으로써 해결한다는 것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정원수 수준에 맞게 가로수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직원 7명으로 구성된 가로수 수형관리팀을 만들 계획”이라면서 “조성 계획이 마무리되는 5년 뒤에는 녹지율이 현재보다 20% 이상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1-07-1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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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