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특별점검반을 꾸려 서류점검과 함께 공사 현장을 직접 돌아다니며, 강도 높은 점검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토목, 하수, 공원 등 공공발주 시행공사와 연면적 1000㎡ 이상 아파트 등 민간 공사장, 도로 무단점용 등으로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사안에 대해 빈틈없이 꼼꼼하게 챙길 예정이다.
점검은 안전펜스와 낙하물 방지시설 등 안전시설 설치 여부, 교통통제요원 배치와 안전규정 준수 여부, 지반 침하와 인접 건물 붕괴 여부, 분진발생 예방을 위한 살수 여부, 도로파손과 불법 도로점용행위 등이다.
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은 해당 부서에 신속히 통보해 개선하고, 문제점과 개선요구사항에 대해서는 별도 추진계획을 수립해 조치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감사담당관(2600-6474)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안전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만큼 주민들에게 공사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조사를 벌여 고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1-10-1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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