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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영덕 고속도로 노선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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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대교 포함 동쪽으로 변경… 3조 300억 투입

경북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가 영일만을 가로지르는 노선으로 확정됐다. 경북도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동해안 서쪽의 육지에만 계획된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가 영일만대교를 포함한 동쪽으로 변경됐다고 18일 밝혔다.

포항시 남구 동해면~영덕군 강구면 삼작리 구간의 신설 고속도로는 총연장 48.2㎞, 폭 20m(4차로)이다. 사업비 3조 300억원이 투입돼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특히 영일만을 가로지르는 해상구간 9.1㎞ 중 4.2㎞ 구간의 동해 해저터널은 최근 착공한 충남 보령~태안 간 해저터널(6.9㎞)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긴 해저터널이 될 전망이다. 동해 해저터널에는 민자 1조 1400억원이 투입된다. 해상구간 가운데 해저터널을 뺀 나머지 영일신항만까지의 도로는 영일만대교(가칭)로 이어진다.

경북도는 해저터널과 영일신항만 부근에 24만㎡의 인공섬(신도시)을 조성해 지역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차량으로 60분 소요되던 것이 30분으로 단축된다. 또 국가산업단지 블루밸리~포항공항~영일신항만~포항철강산업단지의 교통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12-01-1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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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