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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호수 일대 ‘저탄소 녹색도시’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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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기공식… 2020년 완공

전국에서 처음으로 강원 강릉시가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 시범도시’(조감도)본공사 기공식이 17일 열린다.

환경부와 국토해양부, 강릉시는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경포호수 일대에 강릉 저탄소 녹색시범도시 통합컨벤션센터와 체험형 연수시설 등 랜드마크를 비롯한 각종 에너지 절약형 녹색 건축들이 이날 첫 삽을 뜬다고 16일 밝혔다.

경포동 경포호수 일대 9만 7984㎡에 조성되는 녹색시범도시 건설에는 국비 245억원을 비롯해 모두 35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우선 1차로 연말까지 6만 243㎡에 랜드마크 시설들을 모두 완공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해 말부터 이달까지 40억원을 들여 기반조성 공사를 모두 마쳤다.

이후 2단계로 나머지 3만 7741㎡에는 민간 자본을 끌어들여 녹색시범도시를 조성하는 등 2020년까지 녹색 교통과 에너지 효율화, 자연생태, 녹색관광 및 생활, 물 자원 순환 등 다양한 녹색사업을 펼치게 된다.

이곳에 건설되는 시설들은 냉난방 100%를 비롯한 전체 에너지의 55% 이상을 태양광·열, 지열 등 화석에너지가 아닌 신재생 에너지로 해결하게 된다.

서울 유진상·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2-05-1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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