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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승마힐링센터’ 개원

국내 최대 규모의 승마힐링센터가 경기 시흥에 들어섰다. 경기도는 한국마사회가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승마힐링센터(www.krash.or.kr)를 유치, 19일 시흥시 은행동에서 센터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센터는 인터넷중독과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지적장애 등으로 고통받는 청소년을 승마를 통해 치유하는 곳이다. 소아과전문의와 재활승마지도사 등 전문인력 10명이 인지학습치료와 언어치료, 놀이치료, 감각치료 등을 한다. 국내 최초로 승마시뮬레이터(4대)도 있어 적응훈련도 할 수 있다. 비용은 3만원 선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할인 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문수 지사는“앞으로 마사회와 함께 제2, 제3의 승마힐링센터를 유치해 장애 청소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12-09-2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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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