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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이어 무안도 기업도시 지정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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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투자자 못 찾아”

외자유치와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시작한 기업도시가 지역에 따라 명암이 갈리고 있다. 중앙정부가 아닌 지자체와 민간 기업이 사업 주체로 참여하면서 충북 충주와 강원 원주 등 수도권 연계 가능 지역을 제외하고는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14일 국토해양부와 전남 무안군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달 20일까지 무안 산업교역형 기업도시의 도시개발위원회 서면심의를 마치고 22일 자로 구역지정을 해제할 방침이다. 기업도시 지구지정 해제는 2011년 전북 무주에 이어 두 번째다.

무안 기업도시는 무안읍과 무안국제공항 인접지역 5㎢ 부지에 206만㎡ 규모의 산업단지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2005년 7월 지정됐다. 하지만 지난해 중국계 자본인 한중미래도시개발이 투자에서 발을 빼면서 사업이 꼬이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사업의 장기표류로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땅이 묶인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졌고 결국 지구지정을 해제하게 된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위기와 부동산 경기 침체가 겹치면서 투자자를 찾지 못해 결국 사업을 접게 됐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3-02-1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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