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행안부 공동 주최 지방행정의 달인 18명 시상…타 시·군·구에 교육 등 지원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이 공동 주최한 제3회 지방행정의 달인 시상식이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렸다. 시상식 마지막 즈음에 지난해 달인으로 뽑혔던 우희수 서울 동대문구청 팀장이 연단으로 나와 새로 달인이 된 18명에게 달인으로 뽑힌 이후에 더욱 묵직해진 책임감을 설명하고 달인이 해야 할 구체적인 역할에 대해 당부했다. 표창장 및 인증패를 받은 달인들은 축하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동료, 가족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기쁨을 나누면서도 우 팀장의 말에 귀를 쫑긋 세웠다.맹형규(오른쪽) 행정안전부 장관이 15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3회 지방행정의 달인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인 황수연 경기 동두천시 주무관에게 상을 주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이철휘 서울신문사 사장은 축사에서 “달인으로 선발된 것에 머물지 않고 전문성과 노하우를 전파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순회하며 여러분의 성과를 잘 공유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서울신문 역시 긍정과 열정을 담고 있는 ‘달인 바이러스’가 100만 공직사회에 퍼져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 사장과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김진우 농협 부행장,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원종 전 충북지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2013-02-16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