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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문화관광형 시장 선정… 2년간 먹거리 골목 등 조성

남대문시장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됐다.

중구는 남대문시장이 국내외 관광객들이 관광과 쇼핑이 가능하도록 육성하는 ‘2013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2년간 국비 1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2일 밝혔다. 서울에서는 남대문시장과 강동구 암사종합시장, 종로구 광장시장 등 3곳이 선정됐다.

구는 이번 남대문시장의 문화관광형 시장 선정을 계기로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시장과 남대문시장만의 고유문화를 만들어 다시 찾고 싶은 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갈치먹거리, 칼국수 골목을 특성화해 한국적인 맛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골목으로 조성한다. 규모가 방대한 종합시장의 특성을 살려 군복 골목, 몸빼바지 골목, 안경 골목 등 품목을 건물 벽면에 그리거나 골목별 색상을 정해 도색하는 등 품목별로 섹터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청년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남대문 프리마켓을 개최하고, 명동 나이트페스티벌과 연계한 나이트 마켓을 여는 등 전통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남대문시장 만의 힘을 키워 과거 명성을 회복하고, 세계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7대 전통시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2013-04-0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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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