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는 총 3.8㎞로 신정교를 출발해 오목교를 지나 목동운동장 앞 보도육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50분 정도 걸린다.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행사 당일 온 가족이 걷기 편한 가벼운 차림으로 오전 6시 50분까지 안양천 신정교 아래 별마루 축구장으로 나오면 된다.
행사장에는 자가발전체험, 신재생에너지(태양열) 체험, 재활용 창작품 만들기, 건강생활체험 홍보관 등 다채로운 환경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전귀권 구청장 권한대행은 “많은 주민들의 수질정화를 위한 환경사랑 실천 노력으로 안양천은 철새가 날아오고 물고기가 떼 지어 유영하는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변모했다”면서 “안양천변을 온 가족이 함께 걸으며 가족사랑을 키우고 건강도 챙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