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대 반부패연구소·천안시 청렴교육·평가 등 업무협약
서울의 반부패 노하우가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에 전수된다.
|
이건(앞줄 오른쪽) 서울시립대 총장과 성무용(왼쪽) 충남 천안시장이 14일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시립대 법학관에서 반부패 청렴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서울시 제공 |
서울시립대 반부패시스템연구소와 충남 천안시는 14일 동대문구 전농동 시립대 캠퍼스에서 투명한 시정 운영과 청렴 역량 강화를 위한 청렴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 시책연구소인 서울시립대 반부패연구소가 지방자치단체와 청렴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은 처음이다.
반부패시스템연구소는 2003년 국제반부패회의의 개최지가 서울로 결정되면서 이 대회를 학술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2000년 1월 출범한 기관으로 지금도 반부패 문제를 둘러싼 국제 세미나,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도입 방안 공개토론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2013-05-15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