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는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구정 전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3 구정발전 전략 비전·제안’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행정과 복지, 교육 등 구정 전반이다. 마감은 오는 10월 9일이다. 지역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온라인(www.ddm.go.kr)과 이메일(eyn1020@ddm.go.kr)로 접수시키면 된다.
구는 오는 11월 접수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 중 창의성, 능률성·경제성, 계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금상(200만원) 1명, 은상(100만원) 1명, 동상(70만원) 2명, 장려상(30만원) 3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채택된 제안 중 즉시 시행이 가능한 비예산 사업은 해당 부서의 협조를 통해 이른 시일 내에 추진하고, 우수한 제안들은 정책 수립 때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입상한 창의적 마인드를 구정에 반영함으로써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지역 인재 개발, 주민과 소통하는 경쟁력 있는 구정에 애쓸 각오”라고 밝혔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3-06-0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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