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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초록M’… 난, 누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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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민회관~ 서울숲 앞 주민대상 이름·활용안 공모

성동구는 7일 성수동 1가 구민회관 입구~서울숲 앞 사거리 450m 구간에 ‘뚝섬 M자형 초록띠’를 조성했다. 이 초록띠의 적당한 쓰임새와 이름을 찾기 위해 19일까지 구 홈페이지 상상하우스를 통해 명칭과 활용방안에 대한 공모전도 벌인다.

지하철 분당선 서울숲 역에서 서울숲 동문을 잇는 진입로 150m에 대형 연못을 중심으로 남북 대칭 형태로 조성했다. 1365㎡의 연꽃연못은 전남 무안, 경기 양평 세미원에서 연뿌리를 지원받고 분당선 용출수를 이용해 연꽃을 심었다.

예산을 아끼려고 폐블록을 이용해 연못 주변을 포장하고 주민들이 쉴 수 있는 의자도 폐목으로 만들었다. 연못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순환산책로 250m를 만들어 수레국화, 코스모스, 칸나, 해바라기 등을 심었다. 구는 봄에는 꽃길로, 여름엔 사생대회와 생태프로그램, 가을엔 연뿌리캐기 체험과 전시장, 겨울엔 썰매장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방침이다.

고재득 구청장은 “인간 중심의 개발만 하다 보니 환경오염과 도심열섬 현상 등이 끊이지 않는다”면서 “이번 뚝섬 초록띠는 도시환경을 조절하고 문화 서비스를 창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2013-08-0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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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