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프리랜서 온’ 뜬다… “경력 성장·안정적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사계절 밤낮 편안한 강북 우이령공원 열렸다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광진구, 건대입구역 일대 준주거지역 상향 가능지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사회공헌에서 찾은 송파 신중년 일자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홍대 앞, 이젠 디자인·출판 메카로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업체 361곳 밀집한 마포구

마포구는 14일 홍대 지역에 디자인·출판업을 집중 개발하는 ‘마포 디자인·출판 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교·동교·합정·상수동을 아우르는 홍대 앞 일대를 디자인·출판사업 진흥지구로 설정하고 집중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미 디자인업체 114개, 출판업체 247개가 이 지역에 밀집해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이를 더 발전시키기 위해 인테리어, 시각, 사진, 광고물 등 디자인업 6종과 교과서, 학습, 만화 등 출판업 6종을 권장업종으로 지정했다.

이 업종의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역산업공동체 운영, 종합지원센터 구축, 인센티브 지원, 산학 네트워킹 촉진 사업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키로 했다. 인근 홍익대, 서강대, 서울디자인고등학교에서 배출되는 인재들과의 융합도 감안한 결과다. 또 출판사들이 매년 발간하는 수천권의 책 가운데 좋은 책을 골라 ‘좋은 책 골목’을 조성하거나 작가와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는 방식 등을 통해 젊음의 홍대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방안도 꾀한다.

여기에 발맞춰 지난 12일에는 ‘마포 디자인·출판 특정개발진흥지구 민간단체 창립총회’도 열었다. 이 단체는 마포구가 지정한 권장업종에 속하는 158개 업체가 한데 모인 민간단체 조직으로 앞으로 홍대 앞 디자인·출판업 육성의 전위부대 역할을 맡는다. 박홍섭 구청장은 “주인 의식을 가지고 발전에 노력한다면 구로서도 경영 컨설팅, 판로 개척 등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2013-08-15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오세훈 “동서울터미널, 광역교통 허브로… 다시 강북

지상 39층 복합시설 내년 착공 지하 여객터미널·환승센터 조성 옥상엔 한강뷰 조망하는 전망대 강변역~한강은 보행데크로 연결

취학 전 500권 달성… 책 읽는 광진의 힘

독서 실천 우수 가족·단체 표창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