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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전통시장, 화재 초기 대응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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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시장 미니소방서 설치

서울 양천구가 전통시장에 미니 소방서를 만들어 부러움을 사고 있다. 주민들이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구는 9일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안전한 쇼핑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6개 전통시장에 미니 소방서를 설치하고 대표로 목4동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개소식을 한다. 전통시장에 점포별로 소화기를 비치하는 것뿐 아니라 공용 소화기를 추가해 화재 초기 대응력을 높이도록 했다. 공용 소화기 보관소는 접근성과 관리 편리성 등을 따져 고객지원센터나 시장 입구 등에 설치했다.

지난해 11월 16개 전통시장의 화재 안전을 점검한 결과 소화기를 비치하지 않은 점포가 많았으며 구형(가압식) 소화기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에 따라 구는 재개발·뉴타운 지역에 포함돼 전반적으로 시설이 낙후한 신월6동 신곡시장과 신정1동 골목시장, 점포 수가 많은 목3동·4동시장과 신월1동 신영·경창시장 등 6곳에 우선 미니 소방서를 설치했다. 여기엔 소화기 6대를 비치해 쉽게 꺼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구 관계자는 “미니 소방서가 전통시장의 든든한 화재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이를 다른 전통시장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소방시설 보강도 중요하지만 특히 겨울철에 상인들이 스스로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안전한 시장 만들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4-01-0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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