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장기발전 밑그림 끝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
“지역 장기 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으니 제대로 색칠할 수 있도록 신발끈을 고쳐 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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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5일 ‘행복4구 플랜’에 담긴 창동역 일대 개발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도봉구 제공 |
5일 만난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플랜의 핵심으로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 조성을 꼽았다. 방치됐던 창동역 일대 개발 가능 부지들에 대한 구체적인 개발 근거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는 얘기다. 노원구 상계 지역까지 포함해 38만㎡의 부지 가운데 환승주차장과 창동운동장 부지가 개발을 선도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특히 아레나공연장 유치를 추진했던 입장에선 문화체육시설 부지(창동운동장 등) 내 공연 인프라 확충을 위해 도시계획 차원의 지원이 이뤄진다는 것도 반가운 소식이다. 구와 시는 아레나로 특정하지 않고 여러 방향에서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 이 구청장은 “시 차원에서 KTX가 창동역을 경유하도록 연장을 추진하고 창동·상계지역 전담 부서를 설치한 것은 선언적 의미를 넘어서는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역세권 상업지역 확대도 큰 의미를 갖는다고 했다. 도봉구의 상업지역 면적은 1.3%뿐이다. 자치구 평균의 3분의1에도 미치지 못한다. 상업지역 확대가 당장의 발전을 일구지는 못하지만 도약에 디딤돌을 놓는 셈이라는 게 이 구청장의 설명이다. 이번 플랜에 담기지 않았지만 도봉역 인근 성대 야구장 부지에 종합병원 건립도 추진 중이라고 귀띔했다. 800병상 수준의 종합병원 유치가 목표다. 이 구청장은 이미 메이저급 병원에서 의향서를 받았다며 눈을 빛냈다. 앞서 자연녹지인 부지 용도를 상업지역으로 바꾸는 작업을 벌여야 한다. 종합병원 건립은 수도권 동북부 주민의 의료 서비스 수요를 감당할 수 있고 상업지역 확대 취지에도 맞다고 이 구청장은 강조했다.
“도봉 발전엔 어려운 여건을 돌파하려는 의지와 끊임없는 도전 의식이 필요합니다. 지금껏 애썼는데 4년은 넉넉잖은 듯해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렵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