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말 기준 시내 노인 인구는 116만명을 넘고 치매환자는 10만명을 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요양시설과 서비스는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르신 돌봄 서비스 현장시장실’을 운영 중인 박원순 시장은 20일 “어린이집도 처음부터 국공립을 많이 지었으면 문제가 덜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우선 현재 3404곳인 요양시설을 2020년까지 4182곳으로 늘려 수용률을 62%에서 8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요양시설 정원은 1만 2605명이지만 수요자는 2만 213명이나 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14-02-2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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