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국립보건원 부지, 서북권 신경제 중심지 변모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은평구, 민원서비스 종합 평가 3년 연속 ‘우수’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성북구, 중랑천서 110년 숨어 있던 땅 9555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성동 ‘고혈압·당뇨병 교육센터’ 건강 맛집으로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아낌없이 주는 마음 더 널리 퍼지길…] 영주시에 79번째 장학금…총 1억 1800만원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김주영시장 출판회수익금 기부

김주영 경북 영주시장
김주영 경북 영주시장이 전국 단체장 가운데 가장 많은 장학금을 출연한 기록을 이어 가고 있다.

재단법인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25일 이사장인 김 시장이 최근 자서전 ‘김주영의 영주생각’ 출판기념회 수익금 전액인 10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 시장이 시 장학회에 출연한 장학금은 모두 79회에 걸쳐 1억 1800만원에 달한다.

전국 자치단체장 가운데 장학금 최고액 기부자로 알려졌다. 특히 경북도내 상당수 시장·군수들이 장학회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정작 장학금 한 푼 내지 않는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서울신문 2월 6일자 29면>

김 시장의 장학금 출연은 2008년 2월부터 매월 봉급에서 100만원씩 자동 납부하기로 약정하면서 시작됐다. 지금까지 변함없이 약속을 지켜 오고 있다. 총 74회에 걸쳐 7400만원을 납부했다. 게다가 김 시장은 2008년 부인의 장례식 때 들어온 부의금 가운데 1000만원을 장학금으로 내놓아 주위를 숙연케 했다. 김 시장의 이런 기부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마중물이 되고 있다. 지금까지 공무원 570여명을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1751명이 장학금 모금에 동참했다. 김 시장은 “인재 육성 없는 영주 발전은 없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이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014-03-26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