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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구로 새달 선포식… 좋은책 95권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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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한 입의 인생 수업’,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두근두근 내 인생’,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못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구로구가 뽑은 생애 주기별 대표 도서 5권의 제목이다. 구는 영유아, 초등학생, 청소년, 청장년, 노년 등 단계별 대표 도서 5권을 포함해 95권의 ‘구로책’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책 읽는 구로’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구로(발음이 비슷한 95)란 이름을 활용해 생애 주기별 읽어야 할 추천 도서를 추렸다. 영유아 19권, 초등학생 21권, 청소년 20권, 청장년 21권, 노년 14권 등이다.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도서, 모든 연령이 함께 읽고 토론이 가능한 도서, 구로 지역의 특성과 어우러질 수 있는 도서를 기준으로 뽑았다. 주민들과 지역 도서관 사서들의 1차 선정을 거친 뒤 구립도서관 사서 등 12명으로 구성된 구로책 선정위원회에서 확정했다.

다음 달 1일 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오후 3시 선포식을 갖는다. 구로책 선정 도서인 ‘고구려’의 저자 김진명 작가가 ‘독서를 통한 내면의 힘 키우기’를 주제로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대표 도서 5권의 독서 릴레이도 펼친다. 지역 도서관에서 추천한 다독회원 중 연령대별 한 명에게 대표 도서 1권과 독서일지를 전달한다. 이들은 첫 번째 주자로 책을 읽고 오는 8월까지 가족, 친구 등 10명과 돌려 읽을 예정이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4-03-28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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