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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8개교 워킹스쿨버스 운영

서대문구는 초등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8개 학교에 ‘워킹스쿨버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교통안전지도사가 산길을 거쳐 등하교하는 초등학생들과 함께 학교에 가고 있다.
서대문구 제공


훈련된 교통안전지도사가 통학 방향이 같은 어린이들과 함께 등하교를 하며 안전교육을 한다. 어린이들이 약속된 시간에 정해진 통학로 임시정류장에 나오면 교통안전지도사가 인솔한다. 방학기간을 빼고 연말까지 시행한다. 올해 대상 학교는 창서·미동·홍연·연가·홍제·고은·북가좌·북성초등학교로 학교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노선은 등산로나 산길, 재개발에 따른 철거지역, 교통사고나 아동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구간 등 학교별 1~2개씩이다. 안전지도사 12명이 활동한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호응이 좋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안전지도사의 경우 전문성, 경력, 자격 등을 고려해 공개 채용하는데 여성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구는 2011년 홍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12년 4곳, 지난해 7곳에 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용 학생과 학부모의 92%가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나 유괴, 폭력 등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해준다는 믿음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자녀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워킹스쿨버스 사업은 물론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와 폐쇄회로(CC)TV 설치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4-04-1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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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