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관계자는 “월드컵 주경기장은 국내 최정상급 천연잔디구장으로 한 해 500여명의 선수만 이용할 수 있다”면서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브라질월드컵 붐 조성을 위해 개방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다만 축구경기만 가능하며 체육행사 등 다른 용도로는 쓸 수 없다. 대관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 사용료는 102만원이다.
인원도 회당 100명 안으로 제한된다. 같은 날짜에 다수의 시민이 신청하면 사이트 내 전자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yeyak.seoul.go.kr)에서 오는 2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28일 대상을 확정 발표한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