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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감사위원에 왕정홍 임명 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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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과장 등 거친 재정·경제통

왕정홍 제1사무차장
황찬현 감사원장은 28일 신임 감사위원으로 왕정홍(56) 제1사무차장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

왕 사무차장은 지난 10일 홍정기(55) 전 감사위원의 자살로 공석이 된 자리를 대신한다. 이로써 감사원법에 정해진 감사위원(감사원장 포함) 7명이 모두 다시 채워지게 됐다. 그동안 후임으로 검찰 출신 A씨와 대학교 법학 교수인 B씨가 거론됐으나 내부 인물로 결정됐다.

1958년 경남 함안 출신으로 경남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왕 사무차장은 감사원에서 대표적인 부산·경남(PK) 인맥의 선두주자로 꼽혀 왔다. 행정고시 29회로 1986년 공직에 임용된 뒤 1989년 감사원에 전입해 24년 동안 재정·금융감사국 총괄과장, 재정·경제감사국장 등 감사원의 경제 관련 요직을 거쳤다. 공보관과 기획조정실장, 제1사무차장 등을 두루 거쳐 국회, 언론 등의 대외업무에도 밝다.

또 옛 국제그룹 양정모 회장의 사위로도 알려졌다. 감사원은 “왕 사무차장이 ‘예산제도 개혁’ ‘국가 재무제표 작성’ 등 주요 감사 사항을 지휘한 재정·경제 분야의 전문가로서 앞으로 국가재정 건전화에 기여할 감사위원으로 적임자”라고 밝혔다. 또 “기획조정실장으로 감사원 발전방안 등을 총괄 지휘하는 등 감사원 내부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점도 임명제청의 이유로 고려됐다”고 덧붙였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2014-04-2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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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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