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리내집, 다세대·생활주택으로 다양화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 서남권 ‘극한 폭우’에 침수취약지 살핀 진교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서울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 개선 첫삽…교통사고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서울 “야간·빗길도 안전하게”… 태양광 LED 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이제 해충 잡기도 친환경 시대다!] 해충 홀리는 ‘치명적 불빛’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도봉구 생태공원 자동 포충기 설치

날이 더워짐에 따라 해충을 매개로 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자치구들이 방역·방제 활동을 하느라 바쁘다.

도봉구 방학동 발바닥공원에 설치된 친환경 해충 포충기가 조명을 밝혀 벌레를 유혹하고 있다.
도봉구 제공


도봉구는 모기 등의 해충과 감염병을 퇴치하기 위해 친환경 해충 포충기 5대를 방학동 발바닥공원에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발바닥공원은 방학천을 따라 조성된 면적 1만 5520㎡, 길이 1.2㎞ 규모의 생태공원이다.

구는 주민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정자나 벤치를 중심으로 친환경 포충기를 들여놓았다. 이 포충기는 공원 조명의 소등 및 점등 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작동된다. 윗부분의 자외선램프가 해충을 유인한다.

해충이 접근하면 흡입 팬으로 빨아들인 뒤 회전 칼날로 분쇄해 아래쪽 퇴출구로 배출하는 방식으로 해충을 없앤다. 유효 면적은 약 500㎡에 이른다. 기존에 사용하던 연막이나 분무 소독에 비해 살충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적으로 해충을 퇴치할 수 있다.

김상국 시 공원녹지과장은 “친환경 포충기는 이미 중랑천 둑길 등에 설치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 “발바닥공원에서도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야간 산책 등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14-05-21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서울시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1년 전 약속 지킨

이달 선생 장녀 이소심 여사 등 19명 초청 1년 전 충칭 임시정부에서 초청 약속 지켜져

“LH 손잡고 주거 환경 혁신”… 정비사업 가속도

성북구·LH, 사업 신속 추진 협약

종로, 첫 향토무형유산으로 ‘춘앵전’ 지정

박은영 교수 보유자 인정서 수여

전국 첫 자립준비청년 봉사단체… 은평 ‘은플루언서’

구·대한적십자사 협력… 결성식 인도주의 활동·전문 교육 지원 나눔과 연대의 새로운 모델로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