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골목형상점가’ 100개소 신규 지정…온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시, 외국인 관광객 택시 바가지요금 뿌리 뽑는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3년간 5만 129회 ‘현장행정’… 소아청소년 진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폭염에도 노원구는 쉼터·힐링냉장고로 ‘안전 최우선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中 구순 노인, 갇힌채 굶다 한 달만에 구출돼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중국에서 구순 노인이 자녀들에 의해 갇힌 채 굶다가 한 달만에 구출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고 영국의 인터넷 매체 데일리메일이 1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에 사는 샤오밍 츄이(여)란 이름의 이 90세 노인에게 자녀들은 한 달 동안 침실에 가둔채 음식을 주지 않았다. 노모는 자녀들이 나갔을 때 이웃들이 창문을 통해 주는 약간의 오트밀과 물로 목숨을 부지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자녀들은 구순 노모가 병들자 그 수발 및 비용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굶겨서 죽게 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이들은 그녀를 방에 놓아둔 채 문을 잠궈버렸고, 음식을 주지 않았다. 집을 방문하는 외부 사람들에게도 그녀를 보지 못하도록 했다.




결국 이웃들중 이름을 밝히지 않은 누군가 이같은 상황을 인터넷에 올렸고, 경찰이 이를 인지하게 됐다. 경찰은 “지난 주말 인터넷에서 노인의 비참한 상황을 인지하고 뼈만 남은 상태의 그녀를 구출했다”면서 “그때 그녀가 처음 내뱉은 말은 ‘먹을 것을 달라’였다”고 말했다.

이 노인의 딸과 아들은 현재 존속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오세훈 “청렴 확산, 서울시 중요 과제”

오스트리아 빈서 청렴 정책 홍보 IACA와 지방정부 첫 업무 협약 한국문화원 주최 ‘서울 인 빈’ 참석

마을버스 안 다니는 곳곳에 성동 ‘성공버스’ 달려갑

왕십리·성수 등 필수 공공시설 연결 셔틀버스 통해 교통 사각지대 보완 호평 속 5월 日 이용객 1800명 돌파 정원오 구청장 “주민 교통복지 실현”

고생한 구청 직원들에게 커피·포상금 쏜 종로

민선 8기 3주년 기념해 ‘사기 진작’ 커피차 이벤트·AI 활용 성과 조명 정문헌 구청장, 현충원 참배 시간도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