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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에게 하루 한줌 견과류로 건강·행복을 드립니다.”

강남구가 오는 12일 오전 9시 구청 아카데미교육장에서 ‘하루 한줌 건강 더줌 행복주머니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를 톡톡히 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견과류 섭취가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저소득층 독거노인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 탓에 골고루 영양소를 섭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데 착안했다.

강남구 직원봉사단과 강남구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등 100명은 견과류 5종(아몬드, 호두, 캐슈너트, 피스타치오, 크랜베리)을 노인들이 한 달간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 주머니 형태로 담아 수서·세곡동에 사는 독거노인 300명에게 직접 배달한다.

강남구 직원들이 2012년 말부터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모은 자투리 봉급에서 견과류 구매 비용을 충당했다. 자투리 봉급 나눔 활동으로 모금된 성금은 약 7000만원으로 지금까지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서울시 여성보호센터 봉사활동 등에 지원해 왔다. 구 관계자는“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꾸준한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4-07-1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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