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찾아가는 동네 미술관’전
“우리네 전통 회화를 보며 힐링하세요.”임선교(59·여) 임선교미술관 관장은 다음달 15일까지 강북구 미아동 복합청사 1층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동네미술관’에서 세월호 및 각종 지하철 사고 등으로 생긴 슬픔을 잠시나마 달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0년 이상 찾아가는 미술관 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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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미아동 복합청사 1층에 마련된 ‘찾아가는 동네미술관’. 강북구 제공 |
임 관장은 “앞으로 신일고와 강북구청 등에서도 전시할 계획을 짜놨다”면서 “대형 미술관을 찾아가기에 바쁜 구민들이 이웃과 함께 좋은 그림을 만나고 즐기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4-07-24 28면